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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죽음이 내게 말해준 것들독서일기 2022. 4. 6. 08:48728x90
누구에게나 죽음은 다가온다!
그 죽음을 덤덤하게 맞이하거나 아니면 급작스럽게 대면하거나
그에 따른 사람들의 다양한 반응들.
과연 나는 자신과 주변의 죽음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
살아가는 것도 내 의지
인간답게 죽는 것도 내 의지......
의미없는 연명치료가 아닌 사람 그 자체에 촛점을 맞추고
사람답게 살다 아름답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길을 알려준다!
누구에게나 다 같을 수 없음을 인정하며 그래도 사람답게라는 부분에 죽음의 촛점을 맞추고 있다.
에고 아직 다음 책을 고르지 못했는데!
'연명치료를 비롯한 모든 의료행위는 환자가 원한는대로 살 수 있게끔 도와주는 수단이어야 한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모든 의료 행위가 그저 '죽지 않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버렸다' -p. 9
'마지막 순간까지 어떻게 살고, 어떻게 마무리할지는 스스로 생각해야 한다. 의료행위는 단지 그것을 돕는 수단일 뿐이다.' -p.9
'뇌는 주어를 인식하지 못한다.' -p.26
'생명력을 불필요하게 소모하지 않기 위해 자연히 '절전모드'로 전환한다' -p.28
인간 죽음의 4가지 분류
1. 육체적 죽음 : 숨을 거두는 순간
2. 정신적 죽음 : 자신의 의지과 주관적 행동, 솔직한 감정 표현
3. 문화적 죽음 : 새로운 문화를 접할 기회가 없음
4. 사회적 죽음 : 사람들에게 잊혔을 때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10가지
1. 수많은 걱정거리를 안고 살아온 것
2. 무언가에 깊이 빠져 몰두해 보지 못한 것
3. 조금 더 도전적으로 살지 못한 것
4. 감정을 솔직하게 주위 사람들에게 표현하지 못한 것
5. 사랑하는 이에게 더 많이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한 것
6. 친구들에게 더 자주 연락하지 못한 것
7.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지나치게 신경쓴 것
8. 과거의 선택이나 후회에 사로잡혀 있던 것
9. 사랑하는 사람과 충분한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
10. 결국 행복은 내 선택이라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다는 것
'인간은 모두 죽는다는 사실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 죽지 않는 인간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어떤 순간이든 삶을 포기하는 마라. 인간은 마지막 시기를 결정할 수 있고, 그 시간을 선택함으로서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다.' -p.84
'환자가 진정으로 연장하고 싶은 것은 '인간답게 살아가는 시간'일 것이다.' -p.93
'환자가 음식물을 섭취하지 못하면 3주 정도밖에 살 수 없다. 결단의 갈림길에 서는 시간이다.' -p.98
'의사는 질병과 치료의 전문가일뿐 생과 사의 전문가는 아니다.' -p.93
'보통의 죽음이 고통스러운 이유는 신체의 일부는 쇠퇴하고 다른 일부는 건강하기 때문이다.' - p106
'노환은 균형을 맞춰 죽음을 향해가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p.106
'경비경관영양, 위루, 말초수액, 피하수액' -p.123
'죽음이란 인생을 비추는 거울이다.' -p.180
'병이란 '지금하던 일을 멈추고 인생의 길을 수정하라'는 메시지' -p.205
'암에 걸린 살마은 죽음을 준비하는 동안 그동안에는 느끼지 못했던 소중한 것들을 깨닫게 된다.(Cancer Gift)' -p.205
'마지막 키스가 인공호흡이라니..... 평생 잊지 못할 거야.' -p.214
'현재의 삶을 기쁘게 만드는 죽음의 지혜' -p.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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