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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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데이즈영화일기 2024. 3. 5. 16:58
반려견으로 회복되는 사랑과 우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 포스트보다는 이 그림 한장이면 충분할 듯! 민상(유해진)과 진영(김서형)의 러브 스토리가 주요 서사! 여기에 세계적인 건축가로 출연하는 민서(윤여정)가 반려견을 잃어버리면서 임시 보호를 하게 되는 지유네가 아픈 사연과 그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이 주요 장면 아주 잔잔하면서 에세이적인 영화! 피곤하고 힘든 날 조용히 웃으며 보기에 좋다! 큰 감동, 큰 재미는 없지만 잔잔함의 여운이 좋다. 포스트 하단의 수정은 김고은이 특별 출연하신다. 기타 치며 노래 부르며 그리고 파묘를 봤다! ㅎㅎ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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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튼 아카데미영화일기 2024. 2. 25. 20:30
우선 착각하면 안된다! 영화를 보는 내내 1970년대에 촬영한 영화인 줄 착각을! 나중에 확인해 보니 착각도 이만 저만이 아니고 주무대인 학교 역시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허구의 학교였다. 큰 줄거리는 크리스마스 연휴에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학교에 남게되는 3인에 대한 사연과 문제아(앵거스 털리: 도미닉 세사)와 라떼 선생(폴 허먼: 폴 지아마티)의 극적인 화해가 큰 줄거리를 이룬다. 여기에 아들을 잃은 요리사(메리램: 데이바인 조인 랜돌프)가 양념을 더하고......! 처음에는 성격이 저러니 크리스마스에 이브에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혼자 남겨졌겠지 하지만 각자의 아픈 내면을 숨기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하루하루를 그리고 몇 달, 몇 년을 궃궃하게 살아온 사람들이 였음을 알게된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제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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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영화일기 2024. 2. 25. 20:30
아! 처음 1시간까지는 정말 좋았다! 진짜 오컬트의 대작이자 괴작이 하나 탄생하나 했는데......! 2M짜리 왜장 장수가 등장하면서 부터 풍수전쟁 + SF 영화라니...... 쇠말뚝과 독립군의 얘기는 그나마 연계성이 있지만 이를 지키는 것이 2M 짜리 왜군장수라니 영! 보는 내내 나는 김고은이 이순신 장군을 불러내기를 희망했다! 자식들이 아프거나 죽어나가자 살기 위해 이장을 결심하는 돈 많은 친일파 후손! 뭣도 모르고 이장을 도와주는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 무당쪽 인물들), 그리고 못자리는 봐주는 (상덕(최민식)과 영근(유해진: 집사래나 뭐래나 ㅎㅎ: 풍수사쪽 인물들) 하지만 백두대간의 정기를 끊으려는 일본의 계략과 음양사의 결계가 무섭게 쳐져있는 데......! 결국 봉길은 말도안되는 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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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 죽음의 바다영화일기 2023. 12. 21. 11:38
전투야 다 아는 얘기이니 차치하고 영화만 명량, 한산에 이은 이순신 장군의 3대첩을 김한민 감독이 영화화! - 사실 전투는 한산, 명량, 노량순 1598년 12월 16일 새벽 4시부터 오후 12시까지의 전투이다 보니 대체적으로 어두워 함선들의 진법이 어찌 구성되었는지 알아보기 힘들다! 함포 사격 장면과 적의 본대 허리를 끊는 돌격 장면은 압권! 이전과 다르게 단병접전(배에 올라타 1대1싸움)이 많아 조금 어지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결의에 차 북을 울리는 장군의 모습은 아침 일출과 더불어 아름답다! 다시는 침략 할 수 없게 열도끝까지 쫒아가서라도 괴멸시키려 한 의지는 복수가 아닌 다시는 이 땅을 넘보지 말라는 경고의 메세지! 항왜 준사의 마지막 "7년간 의를 위한 싸움"은 명분없는 싸움의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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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영화일기 2023. 11. 24. 13:37
남자들은 대부분 다 아는 신군부 군사쿠테타 얘기! 하나회 주축의 신군부가 박정희 암살 사건을 계기로 한직으로 밀려나는 것이 두려워 쿠테타를 일으킨다. '성공하면 혁명, 실패하면 반역' - 나중에 법원의 판결문에 성공한 쿠테타란 말이 나오게 된다! 이것 때문에 대학시절 데모 엄청해서 결국에는 대통령 직선제 등의 민주주의를 이루어 냈지요! 지금은 꼰데 586이라고 엄청 욕 먹고 있지만! 이늠들아 그래도 우리 때문에 민주주의가 더 빨리 온거는 인정해라! 이등병으로 강등되어 불명예 전역한 장태완(정우성) 수경사령관! 후에 복권되어 대장으로 예편 특전사령관 정병주(정만식)-강제예편 후 1989년 자살한 것으로 발표됨! 헌병감 김진기(김성균)-준장으로 예편. 김영삼 정권시 토지공사 사장 정승화 육참총장(이성민)-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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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유토피아영화일기 2023. 8. 15. 16:57
공산주의적 이상향 유토피아! 콘크리트 유토피아 역시 이 사실에 기반한다. 해서 이런 사실을 모르고 보면 답답하기만 할 듯! 대지진(1,2차대전) 후 홀로 남은 아파트(이데올로기)! 주민들은 대표(공산당 주석)를 뽑고 외부인(공산주의자가 아닌자)들을 축출한다. 본인들끼리 갖고 있는 것을 나누며 행복하게 살지만.... (공동생산? 공동분배) 역시나 공동분배는 생산(약탈과 전쟁)을 필요로 한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생산을 불가능하니 외부에서 음식을 조달하는데...... 급기야 약탈과 살인까지! - 그럼으로서 적들이 생겨난다. 역할에 따른 차등 분배는 또 다른 차별과 불만을 고조시키고...... 주민 대표의 출신 성분 문제와 외부인들의 공격으로 붕괴되는 아파트. 홀로 남은 여자들 다른 사람들(자유주의자)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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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 작전영화일기 2023. 8. 13. 22:40
레바논에서 피랍된 대한민국 외교부 서기관 도재승의 실화에 바탕을 둔 영화! 동료의 출세에 약이 오른 이민준(하정우분)은 퇴근길 암호로 된 모스 부호신호를 받는다! 피랍 후 1년 8개월동안 아무런 협상도 연락도 없던 오재석이 은밀히 보낸 구조 신호를 받은 민준은 레바논으로 날아가고 레바논에서 김판수(주지훈분)의 택시에 어이없게 탑승을 하면서 영화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우여곡절끝에 오재석을 구해 내지만 정부의 무관심과 권력기관간의 파벌 싸움으로 힘들게 아주 힘들게 탈출! 김핀수를 고국으로 보내기 위해 레바논에 남은 이민준은 결국 부패한 레바논 공항경찰대에 체포되어 한달간의 억류 생활끝에 조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정부는 없거나 존재해도 무식하거나 무지하게 표현되고 - 안기부장과 비서실장 외려 외국인 로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