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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길
    생각하며...꿈꾸며... 2022. 4. 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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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출근길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1. 버스(모든버스: 아리랑 고개 정류장) -> 성신여대(4호선) -> 서울역(1호선 환승) -> 노량진역

    2. 버스(1014번 : 아리랑 고개 정류장) -> 신설동역(1호선) -> 노량진역

    3. 버스(162번 : 아리랑 고개 정류장) -> 종각역(1호선) -> 노량진역

     

    퇴근길은 비교적 단순하다! 출근길에 비해

     

    1. 노량진역(1호선) -> 동묘역(1호선) -> 아리랑 고개 정류장

     

    모두 장단점이 존재한다.

    1번 경로의 경우 4호선이 지옥이라는 점이다! 버스는 두 정거장이지만

    또한 서울역에서 환승 시간이 5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는 아니다!

    가끔 걸음이 빨라진다.

     

    2번 경로의 경우 요즘 가장 애용하는 경로다!

    출근시간에도 버스 승객이 적고 지하철 승강장까지 거리도 딱 걷기 좋은 정도......

    단점은 버스가 아주 자주 오지는 않는다.

     

    3번 경로의 경우 가장 좋아라 하는 노선 - 버스밖 풍경이 좋다! 4대문안 진입, 창경궁, 창덕궁, 현대 사옥을 지난다.

    문제는 아침 시간에 혜화동 동성고등학교 고딩들과 시간이 겹친다. - 고등학교 등교 시간 늦춰야 해! 넘 빨라!

    시끄럽고 짜증이 나지만 혜화동만 지나면 천국이 펼쳐진다!

    종각역에서 승강장 가깝고 노량진까지 4정거장이면 되기에 지겹지도 않다.

    용산역을 지나서 노량진을 넘어갈 때 한강철교 풍경은 항상 사진에 담아 놓는다!

    눈으로 볼때는 이쁜대 철교인지라 사진으로 보면 쪼매 실망!

     

    퇴근길은 2번 출근길의 반대이다! 그냥 저냥 앉아오기 좋다!

     

    주말은 3번 경로의 축소판!

    창덕궁 역에서 내려 사진한 장 찍고 학원까지 걷는다!

    이 길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직은 걸을 수 있을 때 거리와 세상 그리고 그 곳을 지나는 사람을 보며 더 느끼고 싶다!

    차안보다는 사람사는 세상을!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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