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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튼 아카데미
    영화일기 2024. 2. 2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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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착각하면 안된다! 

    영화를 보는 내내 1970년대에 촬영한 영화인 줄 착각을!

    나중에 확인해 보니 착각도 이만 저만이 아니고 주무대인 학교 역시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허구의 학교였다.

     

    큰 줄거리는 크리스마스 연휴에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학교에 남게되는 3인에 대한 사연과 

    문제아(앵거스 털리: 도미닉 세사)와 라떼 선생(폴 허먼: 폴 지아마티)의 극적인 화해가 큰 줄거리를 이룬다.

    여기에 아들을 잃은 요리사(메리램: 데이바인 조인 랜돌프)가 양념을 더하고......!

     

     

    처음에는 성격이 저러니 크리스마스에 이브에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혼자 남겨졌겠지 하지만

    각자의 아픈 내면을 숨기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하루하루를 그리고 몇 달, 몇 년을 궃궃하게 살아온 사람들이 였음을 알게된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제자의 아픔과 그 사랑을 지지하다 끝내는 학교에서 짤리면서 떠나는 스승의 뒷 모습이 아련하게 남는 영화! 아이러니하게도 짜른 늠 또한 그의 제자인 것은! - 아 투영하지 말자!

    왜 모든 영화에서 스승들의 뒷모습은 그리도 쓸쓸한지......!

     

    죽은 시인의 사회가 세상을 흔들었다면 이 영화는 스승으로 살아가고픈 내 모습이 어슴프레 보이기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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