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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묘
    영화일기 2024. 2. 2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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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처음 1시간까지는 정말 좋았다! 진짜 오컬트의 대작이자 괴작이 하나 탄생하나 했는데......!

    2M짜리 왜장 장수가 등장하면서 부터 풍수전쟁 + SF 영화라니......

    쇠말뚝과 독립군의 얘기는 그나마 연계성이 있지만 이를 지키는 것이 2M 짜리 왜군장수라니 영!

    보는 내내 나는 김고은이 이순신 장군을 불러내기를 희망했다!

     

     

    자식들이 아프거나 죽어나가자 살기 위해 이장을 결심하는 돈 많은 친일파 후손! 

    뭣도 모르고 이장을 도와주는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 무당쪽 인물들), 그리고 못자리는 봐주는 

    (상덕(최민식)과 영근(유해진: 집사래나 뭐래나 ㅎㅎ: 풍수사쪽 인물들)

     

    하지만 백두대간의 정기를 끊으려는 일본의 계략과 음양사의 결계가 무섭게 쳐져있는 데......!

    결국 봉길은 말도안되는 2M짜리 왜장에게 당해 죽음을 문턱을 넘나들고!

     

    이 모든 계략을 알아내고 쇠말뚝과 결계를 없애려는 최민식과 화림의 분전이 펼쳐지는데!

    결국 마지막에는 상극의 대결이......

    뜨거운 쇠는 물에 젖은 나무로 이겨낸다.

    자신의 피를 물 삼아 젖는 나무로 뜨거운 쇳물의 결계를 돌파한다. 

     

    보는 내내 김진명의 풍수 전쟁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 것은 우연인지!

    어쨌든 완벽하지는 않지만 멋지 영화 중 하나로 기억될 듯!
    근데 소문보다 무당이 그닥! ㅎㅎ 그냥 이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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